동거인2가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편 그알을 보여줌수사관들이 지인대상으로 수사를 할때 범인이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왜냐하면 여자가 통화하면서 울었다고 하길래.. 내가 이십대 초반에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단말임그날 남친이랑 싸우고 뛰쳐나와 밤거리를 걷고 있었음. 화가나서 씩씩거리다 걷다보니 더 빡치길래 쫌 울었음 난 원래 빡치면 움암튼 잠깐 울다 눈물을 닦고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잡더라고 술냄새를 팍팍 풍기는 젊은 남자였음다짜고짜 오늘 저랑 같이 가지 않으시겠냐길래 짜증이 뽝 나서 아 됐어요!!!! 하고 다시 걸음 좀 걷다보니 왼쪽에 어둡고 좁은 골목이 있는 길이 나왔음그리고 거기서 갑자기 뭐가 팡 튀어나오더니 허리를 잡고 끌고 들어감그 남자였지 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