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며칠 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오티즘 엑스포에 다녀왔다. 자폐라는 명칭의 어감이 질병을 연상시키는 등 부정적인 편이라 이제 공식행사 등에서는 오티즘이라는 영어 표현을 쓰는 듯 한데 듣기에는 확실히 이 편이 낫다. 자폐하면 뭔가 어두운 공간에 외롭게 갇혀있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오티즘 하면 통통 튀는 밝은 느낌을 받음 아무튼 이 행사는 재작년에도 다녀왔는데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대단히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드러머가 ㄹㅇ 미쳤음 일단 개잘치고뭐랄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정확히는 기능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지만) 태도가 퍼포먼스에 진정성을 부여함 부스 한 켠에 작게 미술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아마추어 전시이긴 했지만 상당히 독창적이라 기억에 남음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것은 달리 말해 남다르..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