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다 웩 쿠쿠 영양죽 모드 돌려놓고 쓰는 중 모친네 가서 식사시간을 기다리며 공원 산책을 하는데 먼 곳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벤치형 그네를 타며 요들을 부르고 있었다. 요를레이 이히히 요를레이요를레이요 하루이틀 부른게 아닌지 거의 프로수준이길래 녹음을 해서 엄마에게도 들려줬다. 모친은 이 동네에 그런 사람이 많다며 버스정류장에서 자주 만나는 발달장애 청년에 대해 말해주었다. 어느 날 어디가요 물어보니 센터에 가는 중이라고 했고 41살이라는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스무살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고.. 일을 안해서 그런가 하시길래 그것도 이유일 테고 또 자폐쪽 발달장애의 경우 표정이 적음 = 안면근육을 적게 쓰기 때문에 동안이 많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