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명상 호스트 위버님 댁에 급초대받음큰 방은 생활감이 별로 없었는데 다실은 예쁘게 세팅해두심 그 방에서 백차랑 녹차 내려 마시는데 오 상쾌해 다 우리고 씹어먹는 차잎도 맛있고유황과 용연향을 가지고 계셔서 냄새를 맡아보고 왔음용연향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포근한 향기에 동물원 냄새를 살짝 가미한 느낌 아 근데 하려는 말은 이게 아니고 다도 꽤 괜찮은 단체 활동이다 여럿이 대화하며 동일한 음료를 공유하는 행위 = 술자리를 대체가능할듯 카페인 하이도 살짝 올 수 있고물 계속 끓임 - 차를 우림 - 따라줌 - 차잎을 변경 이것도 의식같고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줌계속 알아차려야 하는 행위라 명상적 면모도 있는듯 한가지 배운 거 : 차를 받을 때는 술마실 때 처럼 잔을 들지 않음그냥 테이블에 놓아둔 상태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