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레나 시스터즈
아일랜드 배경 영화찾다가 보게된건데 으악 60년대 유럽하면 히피랑 프리섹스를 떠올렸었는데 동시대 유럽에 남자들이랑 flirting 했다는 이유로 수녀원에 감금되어 죽을때까지 노동착취를 당하는 여성들이 존재하였다니 그야말로 충공깽.. 도입부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시 정지시키고 결말 검색해본 다음 나름 해피엔딩이길래 다시 봄 1964년 막달래나 수녀원이라는 곳이 배경인데 이 곳은 평균연령 23세 소녀들에게 '타락한 여성' 이라는 굴레를 뒤집어 씌운뒤 돈 한푼 안주고 정부기관등에서 수거한 세탁물의 빨래를 시키는 곳임. 주인공인 버나뎃, 로즈, 마가렛이 이곳에 들어오게 된 이유들도 참으로 기가막힌데 마가렛 - 사촌언니 결혼식장에서 사촌동생에게 강간당한 뒤 아버지가 여기로 보내버림 로즈 - 미혼모가 되자 부모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