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집에 가면 밥솥이랑 정수기가 말을함 새벽에 비몽사몽 물마시러 나갔는데 띵딩띵 알칼리이온수를 생산중입니다♬ 하면 이것참 주둥이를 틀어막을수도 없고 음소거버튼은 도대체 왜 안만들어 놓은거람. 무튼 그 정수기 옆에는 가느다란 호스가 달려있어서 정수된 물을 제외한 찝찝한물(?)은 설겆이거리가 들어있는 싱크대안으로 유입됨 근데 그 양이 꽤되더라고 한 일리터 정수하면 반컵~한컵정도 나오는듯 그러다보니 왠지 이상한거야 뭐랄까 정수기 회사의 쇼맨쉽같은거야 무섭지! 그러니까 정수물만 마셔라 이런거? 암만 생각해도 수돗물이라는게 그렇게 더러운건 아닐것 같단 말이다 학교다닐때 목마르면 운동장 수돗물 막 받아마시고 그랬는데 멀쩡했잖아 호주에서는 빗물/수돗물 마시고 2년살았고 뉴질랜드에서는 수돗물만 마시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