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63

연재시작합니다. 밍글라바 버마기행

제목이 좀 그렇죠. 봉쥬르 프랑스 헬로우 영국 뭐 이런식 아냐 하지만 어쩔수 없음 제목짓는건 너무 힘들어 참고로 이거 가제는 그냥여행기였다 무튼 각설하고, 저의 첫 연재물이 세상빛을 보게 되었습니다.이래저래 놀랍던 나라 버마의 여행기 입니다. 매주 토요일 레진코믹스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즐감. http://www.lezhin.com/comic/mingalaba

만든거 2014.10.12

심통난 노인네 대처법

종로쪽에서 약속을 잡았음 전철에서 내리는데 낚시조끼+캡모자+신문 그 왜 종로에 드글드글한 스테레오할배 타입 아무튼 그런 영감탱이가 전철쪽으로 종종걸음치며 다가오더니만 들고있던 신문으로 내 팔이랑 가슴있는 쪽을 탁! 치는거임. 뭐 실수로 그랬나 넘어갈법도 하지만 내가 이 꼴을 하루이틀 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손이 나감 그래서 공평하게 서로 한 대씩 주고받고 할배는 전철에 낼름 올라탔는데 간만에 이런 일을 겪고나니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편입 실기시험 마치고 교문 나서면서 담배태우는 남자애들 무리에 섞여 불을 붙이는데 저 멀리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 하던 아저씨가 걸 어떻게 봤는지 졸라 뛰어오더니만 " 세상이 꺼꾸로 돌아가도 유분수지! " 일갈하고 담배를 뺏어서는 딱 뿐질러 버림; 그러..

남성과 여성 2014.09.15

보편적이고 좋은것

당연한 말이지만 당신이 여자건 남자건 백인이건 흑인이건 좌파건 우파건 살아있는 성인이건 인간쓰레기라고 불리우던지 간에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난 단지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좋고 개짜증을 안겨다주는 사람이 싫을 뿐이다. 여행중 이모네 집에서 지낼땐 교회를 나갔었다. 이모는 강요하지 않았지만 세상에는 기브앤테이크라는 룰이 엄연히 존재하는 법이고 꽁으로 먹이고 재워주는데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내발로 나갔다. 내가 한시간 동안 주보에 공들여 낙서를 하는 동안 지옥불에서 건져 올려지는 조카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모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을거라고 생각하면 뭐 딱히 못할 짓거리도 아니였다. 설교를 빙자한 자화자찬을 목터지게 외쳐대는 목사의 기름진 얼굴을 바라보며 생각을 했다 만약 저 사람이 어느 날 이모한..

2014.08.16

[윤호] 오프라인 판매처

------------- 완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쇄를 찍었습니다. 아래의 멋진 서점들을 방문하셔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구입하실 분들은 이미 다 구입하신것 같기도 해서 여기다 올리는게 별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자랑이 하고 싶은 관계로.. 오프라인 판매처는 조만간 좀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추후 공지하겠음 유어마인드 (마포구 서교동 와우교 근처) 찾아오는길: http://your-mind.com/front/php/com_intro.php 블로그손님이 언급하신적도 있고 요새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이름이라 찾아가 보았는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천장도 높고 공간이 아주 멋지다. 계단을 쫌 많이 올라가야 한다. 고양이 있음 이곳은 온라인 영업도 한다.htt..

만든거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