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미술 100

이애림

고등학생때 롯데리아에서 받은 시급쪼개 간간히 사보던 만화잡지가 있었음 나인 9 이라고 게중 기억에 남는 작가는 최인선과 이애림. 그중에서도 굳이 꼽는다면 이애림. 왜 기억이 남는지는 딸리는 필력으로 가타부타 설명할 필요 없을것 같고 그림을 보도록 합시다. 백문이불여일견 꾸웩 멋져 막 하늘하늘 접으면 접힐것 같은 애들이 꽁냥질하는 순정만화 보다가 이 박력있는 그림체를 접했을때의 충격이란 숏 스토리라는 단편집도 좋았다. 맛의 고통 와사비라는 대사가 안잊혀져서 지금도 와사비 먹을때 마다 생각남 여하튼 나인폐간 이후 활동이 뜸하신것 같기에 근황을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만들고 계셨나봄 두번째것보다 첫번째것이 재미있는데 화질이 안습 현재는 여성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함 http://www.cin..

리뷰에요/미술 2014.06.18

발터트리어 Walter Trier

인터넷 최고 찾다찾다 못찾은것도 구글링하니까 금방 나오는구나 어릴때 집에 엄마가 사다놓은 동시집이 있었는데 그림이 애들보는 책 그림같지가 않았달까 표지도 꽤 세련되었던거 같고 제본도 고급스럽고 내용은 은근히 새디스틱하고 게다가 맨뒤에 실려있는 작가사진은 막이래 ㅎㅎ 와 무지 똑똑해 보이는 아저씨 그래서 매일아침 화장실 갈때마다 들고 들어가는등 소중히 여겼던 책이라 찾아 보고 싶었는데 제목이 죽어도 기억이 안났다뒷표지 색이 노란색이였다는 것과 글쓴이 이름이 에리히였나 에른스트였나 독일스러웠다는 키워드밖에 없었기에 통박을 좀 굴려야 했는데극동의 소국에까지 번역되어 들어왔다면 유명한 아저씨이겠지 하고 Best German Children Literature 검색해서 뜬 리스트중 에리히 캐스트너라는 이름이 와닿..

리뷰에요/미술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