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움억 116

내맘대로 펑크백선 6 -비키니 킬 Bikini Kill

오늘은 뭇소녀들의 귀감이 될만한 밴드를 하나 소개하도록 하겠다.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초쿨한 밴드 비키니킬이다. 꼬꼬마시절 이독순 여사의 인도로 인하여 접하게 된 밴드이고 그때는 사실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들으니 왠지 듣기가 싫군 정도의 감상이였으나 다시 들으니 졸라 좋은걸? 비키니 킬은 1990년 워싱턴에서 조직된 펑크락밴드이다. Riot Girrrl 무브먼트의 개척자중 하나이자 급진적인 가사, 끼깔나는 퍼포먼스로 악명높다. 멤버는 보칼 캐슬린한나 기타 빌리카렌 베이스 캐시윌콕스 드러머 토비베일로 구성되어 있다. 두장의 풀랭스 앨범과 컴필레이션, EP몇개를 내놓고 1997년 해체하였다. 너바나의 스멜즈라이크틴스피릿이 캐슬린한나가 커트코베인집 벽에다 갈겨놓은 낙서에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는 일화가 유명..

리뷰에요/움억 2015.03.31

몽골음악

BBC 프롬 + 휴먼플레닛 3:30초부터 공연이 시작됨저 한입으로 두소리를 내는 창법을 흐미라고 부른다고.. 흐미 멋있는거.. 죄송.. 암튼 사람들 생긴것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너무 멋있어서 보고있으면 가슴이 쿵쾅쿵쾅한다. 막 곡도 휘두르며 말을 타고 달려오는 테무진이 머릿속으로 그려짐. ( 그리고 세탁 아저씨도 ) 기회가 되신다면 휴먼플래닛 한번 찾아서 보셈용. 정말 잘만든 다큐멘터리 시리즈임. 극한환경속에도 꾸역꾸역 생존해내는 인류의 바퀴벌레급 근성이 영상미와 어우러져 큰감동을 선사해줌

리뷰에요/움억 2014.12.09

파바로띠랑 보첼리

파바로띠 말년에 팝가수들 불러다 크로스오버 공연하던 거라는데 왠지 봐라, 나이먹어도 니들보다 내가 노래 잘한다 자랑하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파바로띠 얼굴을 보면 막 중세시대 영주 이런거 떠오른다포도주 벌컥벌컥 마시고 사람고기 먹는 영주그리고 보첼리는 수도승 표정 겁나 예쁘다 달려드는 여자들 진짜 많았겠지 심지어 앞도 안보이잖아....... 근데 선생님 제가 부축해 드릴게요 주물주물 하면 세뇨리나 자신을 좀더 소중히 여기세요 하면서 물리칠것 같음 그리고 10초때 나오는 바이올린 켜는 남자 표정도 귀여움

리뷰에요/움억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