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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때문에 죽을뻔한 이야기. 프리멘틀,록킹햄 FreMantle,Rockingham 2010/11

퍼스에서 전철타고 갈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록킹햄과 프리멘틀. 프리멘틀은 개인적으로 머물고 싶던 예쁘고 여유롭던 도시 그랜트 성지씨랑 간간히 놀러갔는데 길을 걷고 있던 우리에게 히피 아저씨가 무료 급식소를 알려 준 일도 있었고. 백팩커도 굉장히 많다. Little Creature 라는 양조장+ Pub 컨셉의 술집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 Pale Ale은 호주 최고 라고 생각함. 진짜 맛있다! 상표화 되어 있어서 호주 전역의 보틀샵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에 또.. AC/DC 의 Bon Scott 이 이 동네 출신인지라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 동상 근처엔 유명하다는 Fish&Chips 가게가 즐비한데 뭐 맛은 잘 모르겄더라 튀김이 튀김맛이지 머.. 야외에서 먹고 있으면 동네 갈메기들의 시선이 상당히 부..

여행기에요 2012.01.09

2년만에 돌아혼 호주. 이나라는 변한게 별로 없구만 퍼스 Perth 2010/9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후유증이 있을것이다. 호주와 서울. 그 극단적으로 다른환경. 드넓은 농장에서 과일따고 야채 수확하고 왠만한 일에는 open mind인 백팩커들과 부대끼며 살다가 다시 복작복작한 서울로 돌아오니 처음 몇 달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한가한 동네에 가서 살아야지.. 하던 나의 계획은 먹고살길이 막막하다는 변명으로 무산되었고 작은 영어학원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너무너무 이쁘고 똘똘했지만 학교마치고 돌아온 이 어린 아이들을 저녁 7시,8시까지 학원에 붙들어 놓는것이 영 안타깝고 맨날 니들 공부하기 힘들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나가서 살아라 농담처럼 말했지만 무튼 괴리가 컸다. 나 진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해서 할말 많은데 이건 어디..

여행기에요 2012.01.09

메리썸머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푸켓,시밀란 Puket,Similan

제목은 저렇게 달아놨지만 사실 크리스마스때 뭐했는지는 기억이 잘안난다. 누누히 말하지만 3년도 넘게 지난 여행기인지라 무튼 우리는 푸켓에 도착했다. 푸켓의 90%는 중국계 태국인이라는 글을 가이드북에서 읽은 것도 같고 역시나 중화풍 태국 음식점이 한집 걸러 한집에 있었다. 덕분에 가는 곳 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특별한 액티비티가 없었던 동네치고 기억에 무척 남는다. 입안에서 탁탁 터지던 새우완탕에 에 계란 타르트..워매 여행하다 만난 친구들과 태국여행 에 관한 이야기 하다 푸켓이 나오면 관광객 투성이라며 많이들 손사레를 치던데 굳이 관광객들 찾아다니는데 다니지 말고 무작정 도보 여행을 하다보니 관광지라는 사실은 그닥 거슬리지 않았다. 난 여행지에서 가이드북 없이 무계획적으로 돌아 다니는 걸 좋아 하는..

여행기에요 20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