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주제에 지금 완전 꽂혔어 생각을 멈출수가 없네 이전 글 쓰다가 떠오른 기억인데 구남친 중 나보고 매춘해본 적 있냐고 물어본 사람이 있었음 되게 걱정하는 말투였는데 그래서 나는 이사람이 인간심리에 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지 매춘이 단순히 개방성이 높다던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매춘의 핵심은 소비자의 비위 맞추기라고 나같이 자기주장 강한 여성이 뛰어들었다간 손님이랑 맨날 쳐싸우다 안면함몰 당하고 조기 리타이어 하게 될 확률이 높은 업계란 말임 아무튼 왜 그런 걱정을 했고 얼마나 괴로웠으면 물어보기까지 했을까 싶었는데 아까 밥먹으면서 갑자기 기억이 또 떠올랐음 연애 초기에 우리 집에 있다가 남자가 나 자는 동안 집에 갔는데 주머니에 있던 삼천원을 흘리고 간 것임 그래서 문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