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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플에 대한 생각

내가 여태껏 받은 악플중 가장 심한 수위의 악플은 썅년아 강간하고 보지를 찢어버린다 모 이런거였는데 사실 이런 단순무식한 글은 봐도 별로 화가나지 않는다.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 같아서 약간 아름답다는 생각마저 듬 근데 멍플다는 새끼랑 훈계충은 졸라 싫음. 토할것 같음 아 멍플이 모냐면 멍청한리플 내가 얼마전에 만든단어임 멍플을 다는 인간은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내가 뭐는 이러이러해서 좋다. 라고 했을때 네 이러이러해서 참 좋네요 같은말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부류 이런사람들은 싫은것보다 걍 이해가 잘 안됨. 할말이 없는데 왜 말을하지 모 그런느낌? 두번째는 걍 글보고 심사가 뒤틀려서 반박이 하고싶은데 저능한 나머지 글을 엉망진창으로 쓰는 인간들 이런 자들은 넘 심하게 멍청해서 자기가 멍청하다..

2016.04.24

내맘대로 펑크백선8 - 밥 딜런

왜 2탄 다음에 8탄이 오냐면 생각해보니까 펑크백선 비슷한거를 이미 몇 개썼다 후 이제 2개밖에 안남았군.. 암튼 8번째는 그린데이보다 더 더더더 더더더더 유명한 밥 딜런이다. 유명함의 기준은 부모님한테 물어봤는데 누군지 알면 더 유명한거고 모르면 덜 유명한거다. 암튼 밥딜런에 대한 설명을 내가 굳이 할필요는 없는거 같고 Gotta Serve Somebody 라는 곡의 가사나 살펴보도록 하자 You may be an ambassador to England or France You may like to gamble, you might like to dance You may be the heavyweight champion of the world You may be a socialite with a long..

임시저장소 2016.04.06

내맘대로 펑크백선2 - 그린데이

내맘대로 펑크백선 1 http://digthehole.tistory.com/1749 백선이라고 해놓고 반년만에 두개 썼다. 이렇게 된 이상 생전에 열개 채우는것을 목표로 삼도록 하겠다.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밴드는 그린데이이다. 너무 유명하고 아이코닉한 밴드라 사실 쓸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한데 걍 쓴다 앨범을 7천만장 넘게 팔아치운 펑크계의 재벌 그린데이는 팝펑크 밴드라고 소개된다. 펑크부심부리는 펑크족들한테 저딴 새끼들이 무슨 펑크냐고 종종 까이며 셀아웃이라고 욕도 자주 먹는다. 그러고 보면 펑크의 종특 중 하나는 쉽선비 기질인듯.. 근데 사실 중년 빌리조의 빨강넥타이라던가 젤로 세운 머리라던가 아이라인같은건 쫌 거슬리긴 한다.. 그러나 그린데이를 셀아웃이라고 까는 쉽선비들은 모두 죽어야 한다. 왜..

임시저장소 2016.04.06

오늘의 일기

난달라족과 드라마퀸을 보고 있으면 빡이 친다. 평범이라는것의 가치가 평가절하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사는것이 어디 쉬운가어릴때는 자아실현하는 사람이 대단해보였다. 직장 구하고 마누라 남편이랑 백년해로 모 이런건 아무나 다 하는건줄 알았음 근데 그것이 사실은 존나게 어려운 일이였다는것을 언제부턴가 실감하고 있다. 평범 = 행복 이라는 느낌인데 어째서 그토록 비범함을 추구하고자 하는지?음 근데 또 사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제가 다 다르긴 하니깐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으면 뒤질것 같은 사람도 존재할거라는 생각은 듬.. 예를들어 일전에 샤이니 태민이라는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는데 저렇게 야심이 강한 사람이 공무원같은거 하다간 전자렌지에 돌린 날달걀처럼 빵 터져버릴수도 있겠구나 하..

2016.02.11

신발

전철에 탈때마다 사람들의 신발을 구경한다. 예전에 나이트 같이 다니던 고딩동창이 자기는 남자볼때 신발이랑 시계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몸에 걸치고 있는 의복 중엔 신발이 주인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듯..좌석에 앉아서 앞자리 사람 발먼저 보다가 이러이러한 느낌의 사람이겠군 하고 딱 위를 올려다보면 딱 상상한대로의 모습이라 재미가 있음 사실 지갑이 더 많은 정보를 담고있긴 한거 같은데 이건 전철에서 찾아볼 수 없으니 지갑은 정말 최곤거 같다. 여태껏 내가 접한 지갑중 가장 파격적이였던것은 지갑주인의 어머니가 학창시절 쓰시다 물려주신 40년된 랄프로렌지갑과 무無지갑이였다.

2015.12.14

불쌍해하는 마음

나는 동정심이 많은 아동이였다. 통지표에도 동정심이 많다는 말은 빠지지 않았고 집에서 동물나와서 살고죽고하는 티비프로같은거 보면 동물이 넘 불쌍해서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음그리고 그때마다 불쌍하다고 징징거리고있으면 엄마가 화를냈다. 정확히 말하면 화까지는아니고 걍 니는 벨게 다 불쌍하다! 라며 소리를 질렀음. 그러면 나도 오기가 생겨서 불쌍해 불쌍하다고를 외쳤고 실갱이를 하다보면 슬픈마음이 좀 누그러지곤 했다.암튼 그때는 토끼가 풀 뜯어먹는것만 보아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말을 못하고 뻑하면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혀버리니깐 얼마전 자격증 시험을 치고온 지인이 시험장에서 자신의 마음이 매우 우울하였다는 이야기를 했다. 왜냐고 물으니 자기는 걍 되면좋고 안됨말고 라는 맘으로 시험을 쳤는데 그 시험장..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