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 542

내맘대로 펑크백선 16 - Cock Sparrer

이름에 cock자 들어가는 무수한 펑크밴드 중의 하나인 칵스패러이다. 72년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중이신 장수밴드인데 그럼 이 아저씨 아니 이 영감님들 대체 몇살이냐? 펑크밴드의 장점 중 하나는 보컬이 약처먹고 일찍 죽지 않는한 그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케언즈 여행할때 무슨 펍 지나가다가 포그스 공연하다는 사인보드 걸려있길래 모 이름만 같은 다른밴드겠지 하다가 그 포그스라 깜놀한 기억이 난다. CHCH에서 펑크공연 검색하다가 비즈니스 온다길래 아니 아직 살아있단 말이야 깜놀한 기억도 나고.. 근데 비즈니스 보컬은 작년에 죽었음 암튼 칵스패럴 젊었을때 만든 노래들은 넘 찬송가나 운동권 노래같아서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멤버들이 불혹을 넘기고 나서 내놓은 Because You're Young 같은 ..

리뷰에요/움억 2017.08.20

내맘대로 펑크백선15 - Sublime

지난백선보기 술자리에서 트는순간 모든이들에게 애수를 바가지로 끼얹어버리는 노래들이 있는데 The Pogues의 dirty old town 이나 이 서브라임의 Santeria가 그러하다. 오피셜 뮤직비디오도 존재하나 구린 관계로 퍼오지 않았다. 1988년 캘리포니아에서 조직된 스카밴드 서브라임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대부분의 노래가 여름에 듣기 좋고 매우 Chill 하여 들으면서 출근하면 지각한다. 비버처럼 귀여운 얼굴과 호머심슨의 몸매를 지닌 보컬 브래들리 노웰은 이런류의 멋쟁이들이 종종 그러하듯 live fast하다가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die young 했다. 그가 죽고나서 남은 멤버들이 이상한사람 데려다가 Santeria를 가끔 공연하는거 같은데 처참할정도로 구리니 찾아 볼 필요는 없다.

리뷰에요/움억 2017.08.03

식스핏 언더

를 보고있다. 장의사 가족의 이야기이고 회차마다 사람이 하나씩 죽어나간다. 가장 몰입해서 보게 되는 캐릭터는 위에 나오는 브렌다 네이트 커플인데 그들에 대해 설명하자면 네이트는 감정에 충실한 인간이다. 매력적인 오지랖퍼라 여자들이 자주 들이대는데 멘탈이 약하고 감정에 너무나 충실하기 때문에 자기를 짝사랑하던 친구(히피.4차원)를 실수로 임신시키는 등 스스로의 인생을 착실히 조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트의 셀프 헤이트리드가 심화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그를 줘 패고 싶어진다. 네이트는 4차원 친구와 결혼한뒤 나름의 노력을 쏟아붓지만 결국 4차원 친구는 자살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삶을 마감하는데 경찰로부터 부고를 전해들은 네이트는 술집에 가서 시비를 걸어 얻어터진후 만취 상태로 브랜다를 찾아가 하룻..

리뷰에요/영상 2017.07.26

감동적인 블로그

이드게시판에서 줏어온 링크우시지마가 빛의 인생길을 걸어왔다면 사채꾼이 아니라 변호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함http://blog.naver.com/pyjlawyer/220967838771 성매매처벌법을 두려워하던 여학생http://m.blog.naver.com/pyjlawyer/221013819640 이혼소송을 하는 전업주부의 착각http://blog.naver.com/pyjlawyer/220956189417 변호사를 공짜로 부려먹으려고 하는 사기꾼 의뢰인http://blog.naver.com/pyjlawyer/220936516841 성매매여성들의 연대의식이 분열로 이어진 사건

리뷰에요/도서 2017.05.29

게시판 스크랩 vol.2

vol1. -> http://digthehole.tistory.com/2174 나만큼 게으른 사람 없을거 같은데http://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236785&scrapType=c&page3=2&viewType=my&viewTypeSub=scrap 엄마와 안마방에 대해 이야기 나눠봄http://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236429&scrapType=c&page3=3&viewType=my&viewTypeSub=scrap 내가 이명박 싫어하는 이유http://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229813&scrapType=c&page3=4&viewTy..

리뷰에요/도서 2017.05.27

루이스 세럭스 Weird Weekends

남호주 이독순 특파원의 추천작 위얼드 위켄드를 보고있다. 좆나 재밌어 다큐의 명가 BBC 발로 제작되었고 루이스 세럭스라는 브리튀시 작가가 미국의 UFO 신봉자, 포르노 배우 , 생존주의자 등 괴짜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것이 매회차의 내용이다. VICE 다큐를 50분으로 늘린다음 90's touch를 가미한 느낌인데 편집을 넘 잘해서 전철에서 보다가 미친놈처럼 웃게되고 대상을 관찰하는 시선에 인류애가 느껴져서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짐 가장 충격적으로 감상한 에피소드는 swingers 편이였는데 이게 모냐면 난교파티 소모임임루이스 세럭스가 이 난교파티를 주도하는 캘리포니아 부부를 찾아가서 본인도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섹스는 안함) 정말 말그대로 모든것을 보여줌 얼굴에 모자이크도 안함 글고 부부의 미묘한 ..

리뷰에요/영상 201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