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 542

궁금한거예요 카테고리 추가

왜 방문자가 계정주에게 질문을 하는 공간은 있는데(e.g.:ask.fm) 그 반대의 플랫폼은 없는것인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궁금한거예요 카테고리입니다. 방문자분들께서 저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글을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궁금한것이 아주 많았죠 글을 모를때는 책의 그림을 보고 스토리를 추론하곤 했는데 그것은 확실한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책을 들고 다니며 여섯명의 집안 어른들에게 얘는 쟤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그럼 쟤는 얘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를 물어보곤 했지만 바쁜 어른들은 대답하나당 두개씩 돌아오는 질문에 GG를 치고 말았답니다. 복장이 터진 저는 글을 일찍 떼게 되었으나 당시의 고통은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습니다.. 쥐구멍 블로그 독자님들 질문에 대답을 해주세요저의 트라우마를 해소해 주세요..

리뷰에요/미술 2018.02.24

TEA

일전에 이지랑 뭔 이야기를 하다 맞다 니가 나 도시락 만들어 준적있잖아라고 하길래 내가 언제?? 하니까 십년 전 자기가 걸어서 한시간반 걸리는 거리 걸어서 출근해야 되는 날이 있었는데 그 날 새벽에 내가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했다. 기억이 전혀 나지않아서 혹시 내가 취해있었냐고 물으니 그랬던 거 같다고 암튼 이지는 그 이야기를 꺼내더니 은혜갚는 여우마냥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보내왔다. 기억도 안나는 선행의 답례를 받다니 개꿀ㅋ 헐레벌떡 박스를 뜯어보니 후드티랑 그레이트 브리튼의 자존심 Sweets, 욕실매트 한장(대체 왜???) 그리고 홍차가 들어있었는데 안그래도 이날 아침 싱크대 찬장이 추락하면서 마지막 티백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선물이였다. 오랜만에 마시는 외제차 넘 맛있다. 어제부터 계속 ..

리뷰에요/물질 2017.12.13

도브차니 인스타그램

옷 살데가 없다. 아메리칸 어패럴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1 무늬가 없을것2 최소한의 디자인3 야한 구석이 있어야 됨4 감당할 수 있을만한 가격 위의 조건을 다 충족시키는 옷가게 찾기 너무 힘듬오늘도 옷에다 아무 미친짓 안해놓은 회색 맨투맨 찾느라 쇼핑몰을 뺑뺑 돌았는데 대실패. 도대체 맨투맨허리에 지퍼는 왜 달아놓는거냐고그래서 도브차니는 도대체 언제 장사를 시작하는건가 뒤지다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았다 https://www.instagram.com/dovcharney_losangeles/ 성추문으로 박살난 이미지를 복권하고자 하는 눈물겨운 노력들이 엿보인다 루이스 씨케이도 그렇고 능력남들 도대체 왜그렇게 여자들한테 자기 딸치는걸 보여주고 싶어하는거임 그리고 존경하던 사람이 갑자기 내앞에서 딸을 치면..

리뷰에요/물질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