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64

에반게리온 서 (극장판)

신지새끼가 너무 심각한 수준의 병신이라 이입이 잘 안됨 오따끄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음 신지새끼가 병신짓을 끊임없이 할때마다 주변인물들이 그가 왜 병신짓을 할 수밖에 없는지 존나 뭔 프로이트마냥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합리화시켜줌 http://digthehole.tistory.com/m/1691 몬가 진지하거나 있어보이는 요소를 죄다 때려박은 느낌의 설정인데 (성경,프리메이슨음모론,근친 등) 다빈치코드나 장미의 이름생각나서 좀 토할것 같아짐 다빈치코드도 솔직히 넘 노잼인데 뭣땜에 빨아주는지가 미스테리 사도 멋있다 에바 멋있다 특히 사도 찢을때 맘모스처럼 울부짖는거

리뷰 2018.03.21

사토 유키에 - 교훈1

인생은 한번, 목숨은 하나 그러니까 목숨을 버리지 않도록 당황하면 그만 얼떨결에 나라 때문이라고 말 듣는 것이네 창백해져서 뒷걸음 치세요 도망가세요 숨어주세요 나라는 우리 모두 죽은 후에도 끝까지 남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끝나는 것이지 목숨에 스페어는 없습니다 목숨을 버려서 남자가 되어라 라고 들을 때에는 벌벌 떱시다 그래요 나는 여자가 돼도 좋고 계집아이라도 불러주어도 괜찮아요

리뷰 2017.09.03

내맘대로 펑크백선 17 Pulp - common people

그 여자애는 그리스에서 왔고, 학구열이 대단하지 성 마틴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고 거기가 바로 내가 걔를 낚은데야 걔가 말하길 자기 아빠가 엄청 부자래 그래서 나는 그럼 나 럼앤콕 마셔도 되냐고 그랬지 걔가 그러래 그리고 뭐가 좀 잘 되어가나 하는 순간에 걔가 말하길 "나도 서민들처럼 살아보고시퍼 서민들이 하는거 하면서 보통사람들이랑 자고 싶어 너같은 보통사람이랑 자보고싶다고" 그상황에서 내가 뭘 할수있었겠어? 그래 그럼 내가 뭘 할수있을지를 생각해볼게. 라고 그랬지 일단 수퍼마켓으로 데려갔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만 어딜 가긴 가야 될거 아니냐 그래서 거길 갔지 거기서 걔한테 흙수저 코스프레 좀 하라고 그랬어 근데 걔는 그냥 웃더라고 그러더니 나보고 너무 웃긴데 그래서 그래. 라고 대답했지 여기서 너말고..

리뷰 2017.08.22

내맘대로 펑크백선 16 - Cock Sparrer

이름에 cock자 들어가는 무수한 펑크밴드 중의 하나인 칵스패러이다. 72년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중이신 장수밴드인데 그럼 이 아저씨 아니 이 영감님들 대체 몇살이냐? 펑크밴드의 장점 중 하나는 보컬이 약처먹고 일찍 죽지 않는한 그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케언즈 여행할 때 펍 지나가다가 포그스 공연하다는 사인보드 걸려있길래 이름만 같은 다른밴드겠지 하다가 그 포그스라 깜놀한 기억이 난다. CHCH에서 펑크공연 검색하다가 비즈니스 온다길래 아니 아직 살아있단 말이야 깜놀한 기억도 나고.. 근데 비즈니스 보컬은 작년에 죽었음 암튼 칵스패럴 젊었을 때 만든 노래들은 넘 찬송가나 운동권 노래같아서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멤버들이 불혹을 넘기고 나서 내놓은 Because You're Young 같은 노래는..

리뷰 2017.08.20

내맘대로 펑크백선15 - Sublime

지난백선보기 술자리에서 트는순간 모든이들에게 애수를 바가지로 끼얹어버리는 노래들이 있는데 The Pogues의 dirty old town 이나 이 서브라임의 Santeria가 그러하다. 오피셜 뮤직비디오도 존재하나 구린 관계로 퍼오지 않았다. 1988년 캘리포니아에서 조직된 스카밴드 서브라임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대부분의 노래가 여름에 듣기 좋고 매우 Chill 하여 들으면서 출근하면 지각한다. 비버처럼 귀여운 얼굴과 호머심슨의 몸매를 지닌 보컬 브래들리 노웰은 이런류의 멋쟁이들이 종종 그러하듯 live fast하다가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die young 했다. 그가 죽고나서 남은 멤버들이 이상한사람 데려다가 Santeria를 가끔 공연하는거 같은데 처참할정도로 구리니 찾아 볼 필요는 없다.

리뷰 201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