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96

짐 그레코 - 절대 일안해

수많은 펑크키드들이 스케이터가 되려는 시도를 한다and then they realize that they are suck at it, so they stick with guitars. 연주는 엉망으로 해도 되지만 스케이트를 엉망으로 타다간 뼈가 부러진다스케이터들이 스케이트타는 남자 어때? 라고 물어볼때면 I HATE SKATERS THEY ARE WAY TOO HAPPY 라고 대답하는데짜증나게도 그들은 늘 맞아. 라고 대답한다 스케이터들은 게이처럼 서로를 사랑한다. 그들의 끈끈한 브라더 후드란어쩌면 그들을 섭컬쳐계의 축구선수들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다정말이지 호날두같은 호로자식들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스케이터들이 재수없는 것과는 별개로 스케이팅은 아름답다저 짐 그레코라는 전설적인 아저씨 스케이터는 이런..

리뷰 2018.11.30

넷플릭스 다크 투어리스트

흥미로운 주제이긴 하지만 새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루이스 세럭스의 위얼드 위켄드 열화 카피 http://digthehole.com/2493 리포터 생긴것도 똑같이 생김 왜 열화냐면 현상을 보여주는 방식이 너무 조급함. 위얼드 위켄드가 자아~재밌지~?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숟가락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느낌이라면 다크 투어리스트는 재밌잖아!! 재밌잖아!! 하면서 시청자의 목구멍에 숟가락을 처넣는 느낌? 암튼 잘만들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어쨌든 시간죽이기 좋은 컨텐츠이고 한글자막도 있으니 vice 다큐멘터리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추천 아니다 나는 오리지널을 보고야 말것이다 하는 사람들은 데일리 모션에 좌우반전된 위얼드 위켄드가 올라와 있음 https://www.dailymotion.com/video/x5wcxna

리뷰 2018.11.29

12인의 성난 사람들

광광 나다 이새끼야 존멋... https://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405448&page=1&sortType=1&schType=1&schTitle=%EC%98%81%ED%99%94 뭐냐 이거 왤케 재밌음?? 요새 성인 ADHD라도 왔는지 10분이상 뭘 못보는데 손에 땀을 쥐고 한큐에 봄 댓글에 유튜브 링크 있으니까 심심한 사람은 팝콘 한봉다리 뜯어놓고 보세요 아저씨 열두명이서 두시간 동안 11대 1로 키배뜨는 내용임 멋있는 남자 3위: 주인공 2위: 주인공이랑 대립하는 전두환 닮은 안경 증권맨 1위: 할아버지!!

리뷰 2018.11.26

비도오고 기분도 그렇잖은데 론리 아일랜드나 듣자

마이클볼튼은 뭔가 존재자체가 웃긴다. 이렇게 보통사람들이랑 말 안통할것같고 몬가 이상한데서 순진한점이 틀딱셀럽의 매력인듯 앤디 샘버그가 빠지면 무해함이 폭발한다. 론리아일랜드 팀앤에릭 팬이었나봄 언젠가 대한민국에서도 전직아이돌이 이런거 부르는 날을 꿈꿔봄 메탈로칼립슨줄 관객들 미묘하게 구린거 캐치 졸라 잘했음 내가 아비치공연을 본건 아니지만 왠지 정말 저럴거 같아

리뷰 2018.11.08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

를 보다 말았다. 좋은 영화였는데 요새 내가 긴 영상을 못 봄암튼 영화 내용을 축약하자면 폴 게티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최초로 중동 기름 수입의 물꼬를 터서 초대박을 친 부자 중의 부자임 그리고 그에게는 자식이 여기저기 있는데 그 중 내놓은 자식 취급하고 안만나는 아들이 하나있음. 그리고 그 내논 자식은 똑똑한 마누라를 얻어 애를 여럿낳고 행복하게 살지만 가족계획에 실패라도 했는지 파산을 해버림그러자 마누라가 당신 억만장자 아버지는 뒀다 국 끓여먹을거냐고 빨리 편지써서 한자리 달라고 하라고 지시함. 편지를 쓰자 폴 게티는 아들아 로마로 오렴 일을 시켜주마 라고 함.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 회사에 직장을 얻음. 막 개꿀 보직에 꽂아주고 그런건 아니고 걍 월급쟁이그리고 그 내논자식의 아들. 즉 폴 게티의 손..

리뷰 2018.11.07

스무살때 검도선수 출신 도라이 사장이 하던 이자까야에서 잠시 일한적이 있다. 사실 타이틀만 이자까야였지 참치부터 가라아게까지 죄다 알바(나)가 냉동 뎁혀서 나가는 병신같은 곳이였는데 좀 좋았던건 사장의 주소득원이 아랫층 불닭집이었기 때문에 가게를 나 혼자 보는 경우가 잦았고 그래서 임의대로 할 수 있는것들이 꽤 있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자면 선곡 가게에 비치된 씨디들은 대게 이영애 애수 따위의 청승맞은 한국가요 모음집이었고 나는 그때 한참 섭컬쳐에 빠진 애새끼 특유의 우월의식에 젖어있었기때문에 큭.. 우민들아.. 내가 진짜 음악을 들려주지... 류의 심정으로 가게에 딱 하나 있던 수입음반, EMI에서 나온 퀸의 Greatest Hit를 자주 틀었었다. 그리고 이걸 틀때마다 손님들이 내가 짱박혀있던 간이 ..

리뷰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