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72

분노의 질주 이 영화 뭐냐

쭉빵걸과 한량맨 떼거리 등장 주인공 등장 한손으로 차 본네트 들고다님 주인공 사촌 돈 못갚아서 악당한테 차뺏기게 생김 주인공 악당이랑 차걸고 레이싱 하기로 함 근데 사촌의 똥차로 달려야됨 똥고 치마 입은 언니가 여긴 아바나다~ 졸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준비땅 시킴 악당 얍쌔비씀 주인공 엔진 과부하 걸려서 불타고 궁여지책으로 후진으로 들어와 간발의 차로 승리 악당이 그래 내차 가져가라 그리고 내 리스펙트도. 하면서 차키줌 주인공 쌔꺄 그 리스펙트로 충분하다며 간지 터지게 차 거절 사촌 똥차는 아까 달리고 결승점에서 폭발하여 수장됨 그와중에 부상자 0명 주인공 사촌한테 자기 차 키 던짐 토레노 가문이 똥차타서 쓰나.. 하면 다시 한번 간지 작살 대사 내뱉음 모두 환호하며 사촌 감동함 악당마저 미소지음 이게 ..

리뷰 2021.07.10

에스파 놀라운점

요새 조깅 시작전에 블랙맘바랑 넥스트레블 한번씩 듣고 달리는데진짜 시대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사에 어떻게 BOY얘기가 1도 없냐남자없이 잘살아 류의 허세도 아니고세상남자들 다 내 발아래 이런 여왕벌 느낌도 아니고 걍 얘들은 시간이 없음. 블랙맘바에게서 ae들을 구해야 되고 광야를 벗어나 코스모에 닿아야 되니까!이 필사적인 분위기에서 연애 얘기 꺼냈다간 눈새소리 들을 것 같은 느낌나를 믿어주길 바래~ 함께있어 를 듣고 자란 세대로써는 감흥이 새롭다. 근데 또 재밌는건 성적인 요소가 없냐하면 것도 아님'Oh, 위험한 장난을 쳐 매혹적이지만 널''너의 거대함을 이기지 못해''이런 교감, 너의 존잰 날 다른 차원으로 이끌었지 (oh)''널 유혹해 삼킨 건, black mamba '가사를 텍스트로 이해하..

리뷰 2021.07.06

에스파가 끌린다

광야광야 거릴때마다 오그라든다고 욕하면서 자꾸 영상 찾아보게됨 그리고 머릿속에 자꾸 에스파는 나야 둘이될순 없어~ 시도때도 없이 울려퍼져서 좀 혼란스러움.. 이런게 사랑인가? 소녀시대 샤이니 FX 도 좋아했는데 그러고 보니까 죄다 SM임 이상하게 다른 기획사 그룹은 관심이 안감 BTS 몇명인지 아직 모르겠음 뭐가 다른걸까 생각해봤는데 SM출신들은 기획이 너무 완벽하게 되어 나와서 사람을 탄복하게 만드는 그런게 있음 그래서 오히려 매력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데 암튼 전 넘 좋네요.. 윈터 눈빛 너무 좋고 카리나 볼때마다 저게 사람인가 싶고 닝닝 중후한 외모에 귀여워서 갭모에 쩔고 지젤은 이국적인 느낌이 좋음 글고 넥스트레블 전사의 후예 느낌나서 추팔하기도 좋음

리뷰 2021.07.01

패션 인더스트리의 bitch짓

일전에 발레시아가 측에서 tra my nguyen 이라는 대학생의 졸업작품을 표절했다는 기사를 읽음 졸전에 온 발렌시아가 인사 팀원이 인턴 지원해보라며 포폴을 두 번 받아갔지만 연락은 없었고 대신 자신의 작품과 흡사한 사진이 발렌시아가 인스타 계정에 올라왔다고 출처: https://www.instagram.com/tra.my1/?hl=ko gks Eng gks 학생은 항의했고 사건이 기사화되었지만 발렌시아가 측은 근거무근으로 대응했고, 포스팅을 내리는 대신 인스타 댓글을 막아놓음 이케아 쇼퍼백 디자인 베껴 판 건 이케아가 대응을 위트있게 잘했던데 ( 걍 자기들 홈페이지에 진짜 이케아백 구별법 올려놓고 우리쪽은 싸다는 거 강조 ) 이건 오리지널이 이미 널리 알려져있고 이케아 쪽도 사태를 이용할 수 있는 상..

리뷰 2021.06.12

내맘대로 펑크백선 23 - Viagra Boys / Sports

이걸 광고에 쓴 나이키는 어른이네 Base Eng 베이스 Baseball Basketball Weiner dog(=닥스훈트) Short shorts Cigarette Surf board Ping pong Rugby ball Wiener dog Skiing Down on the beach Sports Sports Sports Sports Beach ball Volleyball Naked girls And naked boys Do the dance Down on the beach Smoking dope Short shorts Cigarette (Wiener dog) Getting high in the morning Buying things off the internet Sports Sports Sports ..

리뷰 2021.06.06

DJ 모스피란 알레그리아 브라질레이라

ex동거인1, AKA DJ 모스피란이 첫 믹스셋 앨범을 발매했다. 듣자마자 바로 예약했다. 그의 선곡은 언제나 믿을만하기 때문에.. 사람 셋 고양이 둘이 부대끼며 이년 반 살면서 큰 갈등이 없었던데에는 그가 제공하던 세계 음악과 요리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암튼 디제잉할거라고 기구(?) 막 사서 모니터 들여다보고 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앨범을 내시고 이번엔 베니스 비엔날레 행사에서도 음악을 튼다고 하시니 축하할 일이다 앨범 제목은 틀어놓고 있으면 맥주와 바다가 떠오르는 태양의 싸운드..! 여름되면 옥상가서 듣고 겨울에는 난방용으로 틀어놓을 것이다. www.instagram.com/p/CNrZfdOpFNG/ (여기서 일부 감상 가능..

리뷰 2021.04.28

미셸 우엘벡 - 세로토닌

- 물론 내가 단순화하는 것이긴 하나, 단순화하지 않는다면 어떤 것에도 이르지 못한다. - 자고로 자유는 주체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상부에서 하달된 수칙에 대한 하급자의 반감이나 일종의 불복종, 또는 제 이차 세계대전 직후에 등장한 다양한 실존주의 연극에서 이미 묘사된 개인의 도덕심에 의한 반항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나는 사랑은 서로의 차이점을 기반으로 키워나가는 것이며, 비록 깊이 파고들면 누가 됐든 무수한 차이점이 발견된다 해도 원칙적으로 비슷한 사람끼리는 절대 사랑에 빠질 수 없다고 굳게 믿게 되었다. 연인은 서로 같은 언어를 써서 좋을 것이 없다. 서로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듣고, 말로 의사소통을 해서 좋을 게 없다. 말은 흔히 사랑이 아닌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말은 하면 할..

리뷰 202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