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따위로 변신하여 연못밑바닥에 뿌리를 박고 일렁이는 수면관찰이나 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몇가지 던져보았는데 요즘 가장 힘든일은? : 사람을 매일 보는것좋은 풍경을 앞에 두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 옆에 인간이 없었으면 좋겠다 서울은, 특히 내가 사는곳은 인구가 너무나 많다. 사실 사람처럼 흥미로운 섭젝트도 없긴한데 너무 많으니까 좀 싫음. 게다가 한 세다리 건너면 거진다 아는 사이라는게 좀 좆같다. 그래서 사업아이템을 하나 구상해 보았는데 그것은 작은 무인도를 구입하여 렌탈서비스를 하는것이다. 시설: 10평짜리 통나무집급수는 섬의 우물. 없으면 하나 팜. 빗물탱크 설치태양열 발전( + 우천시 사용가능한 비상발전기 )전기와 온수는 제한적으로 공급됨자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