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졸라게 재미없게 느껴질때는
상상을 하자.어떤상상?내가 조선시대에서 2013년 미친서울로 타임 트립을 했다고 상상하는거야그렇게 상상하니까 지하철이라는 홀 컨셉트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더라고세상에 저 많은 인간들을 서울끝에서 끝까지, 아니 요즘은 천안까지 단 몇시간안에 실어 나르는 쇳덩어리.그게 또 지하를 오간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랍냐! 이러고 있다가 열차 뿌오오오 하믄서 역으로 들어오는걸 보니까 뭔가 가슴이 벅차올랐음.다음번엔 엘레베이터 앞에서 상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