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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감동시키는 1만원 이하 깜짝 선물 9가지 안돼안돼

https://m.insight.co.kr/news/108732ㅎㅎ이런게 있네 (클릭할 필요없음 밑에 적을거라)근데 어째 가격을 떠나 너무 구려서 받으면 분노할 것 같은 소품들만 골라놨냐1 휴대용 손난로 / 선풍기 : 한계절 쓰고 고장나는 후잡쓰레기 환경오염에 일조 2 길거리에서 산 작은 인형 : 이건 남자들도 구린 픽이라는 걸 잘 알 거 같음 여성이라는 것이 머릿속의 이데아로만 존재하는 모쏠들이 선택할 것 같은 템 3 엉성하지만 직접 싼 도시락 : 아뇨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는 점에서 머저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4 향기로운 핸드크림 립밤 : 대부분 이거는 지정해서 쓰는 게 있고 엥간히 냄새 좋은거 아니면 서랍 한 구석탱이만 차지하게 되는 애물템됨 5 기념일이 아니지만 준비한 꽃 한송이 : 죽여버려 들고다..

남성과 여성 2022.05.09

요즘 주식

바질페스토 파스타 + 토마토 쿠팡에서 데체코 페스토소스를 팔길래 사봤는데 먹을만하다. 안 갈린 잣도 좀 들어 있어서 뒤적거리다 나오면 반가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페스토소스는 이태원에 가야 구할 수 있었는데 e편한세상.. 그리고 이 때의 경험때문에 바질페스토는 펜네로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스파게티면으로 하는게 더 맛있네 삶은 면에 페스토 한 숟가락 푹 퍼서 비벼주고 올리브유에 닭안심이랑 토마토 볶아서 곁들이면 탄단지가 갖춰진 일품요리 완성 토마토 소스에 비해 맛이 강하지 않고 크림 소스에 비해 덜 느끼해서 주식으로 적당. 그러고보니 파스타를 항상 젓가락으로 먹는군

분류불가 2022.05.07

동물과의 거리감

https://ratguide.com/requiem 세로쥐의 꼬리에 점이 생겨서 검색하다 찾은 사이트인데 구성과 일러스트가 마음에 든다. 정보도 상세하고 구글번역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된다. 저 쥐의 진혼곡도 읽어볼만 했음 Rat Requiem My small life is in your hands. Every drop of water I drink, each morsel of food I consume, every word and touch is delivered by you. (You are the sun in my sky) My daily safety is in your hands. It is you who provides my companions, controls my environment, det..

2022.05.05

이제 마스크 벗고 달릴 수 있는 거야

오늘 부로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었다는 기사를 읽음 사실 별 생각 없었음. 우리동넨 인구밀도가 낮아서 실외에선 거의 턱스크로 다녔기 때문에 근데 러닝할때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는 걸 지금 깨달음 존좋................ 그러고 보니 딱 작년 이맘때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 1년 동안 주 3-4회 달리기 근력운동을 병행중임 계기는 저번에 쿠션어 권한다고 깐 심리상담사님이 만들어 주셨는데 유진씨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매일하고블라블라 백번 들은 얘기하시길래 선생님 제가 그걸 모를거 같아요? 저도 안다구요 알아요!! 하니까 선생님이 확 정색하더니 라는 명대사를 날리심 그 순간 누가 귀때기에 대고 징을 치는 기분이었음 그래서 아무튼 그날 이..

의식의 세계 2022.05.03

Wet Leg - Chaise Longue

이대 디올쇼 보고 찾아 봄 mummy daddy look at me i went shcool i got the dgree and got the big D 라니 아다리 너무 잘 맞는거 아님? 기획 자체가 이 노래에서 출발했나 싶을 정돈데 대학에서 패션쇼라니 신선한 한편 이래도 되는건가 싶은게 간만에 내 안의 유교걸을 느꼈다. 배울 게 있다면야 안 될게 뭐가 있나 싶기도 하다가 또 뭔가 캠퍼스는 상업사회의 치외법권(?)같은 공간으로 남아 있거나, 아니면 좀 그런 척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렵군 판단보류 아무튼 노래가 좋음 What? 할 때 육성으로 감탄했고 이거 말고 다른 노래는 잘 모르겠음

리뷰 2022.05.03

스타트랙 비저

미국의 SF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스타 트렉의 첫 극장판에 등장하는 물체(정확히는 로봇 함선). 역대 영화에서 나오는 가장 거대하고 강한 로봇 혹은 우주선들 중 하나다. (위 사진은 인간형으로 변신한 모습) (중략) 비저(V'ger)의 정체는 사실 지구에서 만들어져 태양계 밖으로 발사된 보이저 호(Voyager)였다. (중략) 그렇게 우주를 돌아다니며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습득하여 급기야 신적인 존재가 된 비저는 점차 자아를 가지게 되었고, 수많은 지적 생물체들이 그러했듯 비저 역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기에 이른다. 비저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자신의 조물주인 인간에게서만 찾을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고, 길고 긴 여행 끝에 우주를 횡단해 지구로 돌아온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 오늘..

리뷰 2022.04.30

쿠션어 죽여버려

요새 전기자전거 카페를 자주 들어가는데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짐이유가 뭘까 했는데 글쓰는 사람들이 아저씨들이라 어투가 존니 간결함   좀 전에 질문 하나 했는데 답변 읽고 감동받음 이 얼마나 경제적인 글인가 개같은 쿠션어 대신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하다..! 쿠션어의 범람은 사회의 병듬을 드러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작년 이맘때 심리상담 다닐때 있었던 일인데 ( 나 안 미침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 그 스케쥴 조정하면서 상담사분이랑 톡을 하잖음근데 상담사 분이 *^^*랑 ~~ !! 를 너무 남발하시는 거임나는 그냥 날짜/시간 바꿔야 된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정도만 말했지그랬더니 지적이 들어옴 말투가 짧다고막 뭐라고 한건 아닌데 뭔 딴 얘기하다 그냥 좀 그렇다고 한..

2022.04.19

이효리 mr.big

걸그룹 무대 파도타기 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음 완전 신선한데 왜냐면 이 시기도 한국을 아예 잊고 살던때라 이효리는 내 기억 속엔 핑클하다가 갑자기 한복입고 나온 사람이었는데 이런 날들이 있었구나 그리고 이 노래 가사가 되게 공익적임 Hey listen Mr. boy 잘난 척 하는 입술로 이제는 속 깊은 사랑을 말해 Come on let the man 자랑만 가득한 날마다 따분한 미래가 아득한 소년들이여 가슴이 따뜻한 생각이 반듯한 조 금은 차분한 남자가돼줘 1분1초 바쁘게 시계침은 숨가쁘게 도는데 왜 늘 제자리 jump jump 자존심은 no 자신감으로 무거운 큰 산처럼 자라나줘 Hey listen Mr. boy 잘난 척 하는 입술로 이제는 속 깊은 사랑을 말해 Come on let the man He..

리뷰 2022.04.17

K-여돌

아이브 포스팅에 달린 답글보고 생각난건데 맞음 원래 아이돌 무대 관심없었음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한게 HOT고 쏘리쏘리쏘리는 빅뱅 건줄 알았음그러다 2015년 쯤 친구네 놀러가서 개산책 시키다가 우연히 FX가 야외공연 하는걸 멀리서 보고 미친 완성도에 쇼크를 먹음이것이.. k 아이도루..   이렇게까지 좋아하라고 만들어 놓은 판이라니    노래와 여돌 특유의 반짝임만 놓고 보면 트와이스 치얼업이 최고였음뭐 여혐가사라고 지룰하는 기사 본 거 같은데 이런 마스터피스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았으면 좋겠음     프듀는 사실 무서워서 못봤지만 누가 웹에 올린 이 링크 클릭하고 또 한번 쇼크먹음 판이 커지니까 정말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구나 싶었음그리고 한가지 깨달은게 k팝은 정말 특수한 장르라는 것임. 전소..

리뷰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