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02

영국남자는 또 뭐야

방송 본적은 없지만 이름이 좆나병신같음으로 앞으로도 안볼거임 글고 아까 루리웹갔다가 대한미국놈???? 걍 개평범한 미국인이 한국음식 처먹는다고 겁나 빨아주길래 마치 주체사상 빠는 외국인 앞에 세워놓고 기뻐 날뛰는 북한사람들 보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나라냐 글고 샘헤밍턴 티비 계속 나오는것도 미스테리 그 어떤 매력도 찾을 수가 없고 뭘해도 어색함

리뷰에요/영상 2017.10.08

에이브 문학전집

연휴내 쳐놀고있다. 유흥을 즐기고 있다는게 아니라 엄마네 와서 먹고자고먹고자고 또먹고 월동준비하는 곰마냥 처먹고 처잠. 거창 땅강아지 사과 맛있다.암튼 그러다 보니까 뜬금없는 기억들이 불쑥불쑥 떠오르는데 갑자기 초딩때 끼고 살던 ABE 문학전집 생각이 남. 88권 중 BEST를 꼽아봄 콘티키노르웨이 인류학도가 폴리네시아인들의 뿌리를 추적하다 그들이 남미에서 오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는데 사람들이 그당시는 배가 허접해서 절데로 그 먼거리를 항해할수 없다고 하니까 빡쳐서 그럼 내가 그 배만들어서 간다.. 하고 땟목 만들어서 페루에서 이스터섬까지 항해하는 내용. 넘 재밌음실화이기때문에 땟목의 원자재 발사나무의 재질, 항해 중 물떨어져서 생선 임파액(우웩)을 마시는 등의 묘사가 아주 생생함. 발광 플랑크톤에 대한..

리뷰에요/도서 2017.10.07

김광석

스아랑했지이이이이 므아아아아아아안~~~~~~~~~~~~~~~~~~~~~~~~~~~~~~~~~~~~~~~ 의 청승을 난 이해할수가 없어. 사랑했으면 한거지 뭐 어쩌라고그리고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커버했다길래 들어봤다가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시팔.... 이건 솔직히 자기도 몬소리를 하는건지 몰랐을거야암튼 김치발라드 특유의 감정과잉은 정말 극혐이다. 사람이고 창작물이고간에 감정이 절제가 안되고 이렇게까지 흘러넘쳐버리면 모랄까 오히려 되게 둔감하게 느껴진달까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언가 느낄수 있는 여지를 박탈해버리는 느낌임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8&aid=0002381930&sid1=102&mod..

나다 2017.10.03

control freaks

http://blog.naver.com/tapestry/221104097408안그래도 여기에 대해서 한번 쓰려고 했는데 이거 블로그에 악플다는 인간들에게서도 나타는 현상임남자새끼들은 모 난리쳐봤자 걍 걸레년아 뒤져라 정도에서 짜지기 때문에 별로 거슬릴것도 없단말임 글고 얘들은 차단하면 다시 잘안옴근데계~~~~~~~~~~~~~집애들은 그 집요함의 차원이 다름!차단! 차단하면 아이피 바꿔서 다시 들어옴!!!!!!!!!!!!!심지어 실망이라고 다신 올일 없을거라고 해놓고 몇달지나서 차단 목록 싹 풀면 다른 사람인척하면서 그렇게 살면 안된다 똑같은 훈계질을 주구장창창답글내용도 어찌나 디테일한지 어떻게 하면 이년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까 고민고민한담에 손꾸락에 힘빡주고 싼 흔적이 보여서 소름글고 자주 등장하는 패..

자유

고속도로 위에서 닭장차를 보았다.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닭들이 철망밖으로 고개를 삐죽 내민채 하염없이 바람을 맞고 있길래 나는 냉동실에 처박아둔 닭안심 1킬로그램과 자유라는것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자유 그런게 어딨냐 국가라는 시스템안에서 정치와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아니 꼭 국가에 종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태어난 이상 삶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곩 몬 중2병같은 소리냐 싶겠지만 어쨌든 사실이기때문에 여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자니 목이 졸리는것같이 느껴진다 당장 뛰쳐나가 비트의 정우성처럼 눈감고 오토바이라도 타야될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나는 사회화된 성인임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다

일기에요 2017.09.21

be yourself

마광수가 죽은지 십일이 지났다.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는 죽음이 아닐수 없다. 특히 마광수 생전에 죽으라고 돌던지던 틀딱들의 프로필을 알게 될때마다 빡침이 가중되는데 http://blog.naver.com/tapestry/221090090286 그만 빡치고 싶어서 이런류의 인간들이 흑화하는 과정은 어떤것인가 추리를 좀 해봤음 나는 표현이 인간의 아주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가오가 중요한 자리에 앉은 사람일수록 그 욕구를 마음껏 충족시키고 살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특히 한국처럼 유교선비문화가 고착된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인데 자기들이 못하는걸 마광수는 막 대놓고 하고 자기들은 사먹어야 되는 젊은 여자들이 마광수는 만나고 싶어하고 그러니까 속이 뒤집혔던게 아닐까? 어릴때 들은 괴담 중에 에이..

리뷰에요/도서 2017.09.15

본말전도

장기여행 중 만난 친척들이랑 데이트립을 간적이 있음 하루동안 대여섯군데의 관광지를 도는 빡빡한 일정이였는데 이게 어떻게 진행되었냐며는.. 관광지 도착 -> 사진백장찍음 -> 10분간 구경 + 어머 너무 좋다 -> 단체사진 -> 이동 아니 나는 계곡에 가면 왠종일 수영까진 안하더라도 발이라도 담구고 갈 줄 알았지 근데 진짜 폭포사진 막 찍더니 이동해 버리시더라고 나는 쇼크를 먹었지만 한편으론 이 상황이 한국사회의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를 느꼈다. 모랄까 하는 짓들이 죄다 본말이 전도되어 있음 사진 찍으려고 여행을 가고 대학생 타이틀 얻으려고 공부를 하고 남들 갈 때 안가면 불안하니까 대충 시집장가 가 버리는 행복의 추구라는 요소가 철저하게 배제된 마치 수박껍데기만 죽어라 핥..

사토 유키에 - 교훈1

인생은 한번, 목숨은 하나 그러니까 목숨을 버리지 않도록 당황하면 그만 얼떨결에 나라 때문이라고 말 듣는 것이네 창백해져서 뒷걸음 치세요 도망가세요 숨어주세요 나라는 우리 모두 죽은 후에도 끝까지 남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끝나는 것이지 목숨에 스페어는 없습니다 목숨을 버려서 남자가 되어라 라고 들을 때에는 벌벌 떱시다 그래요 나는 여자가 돼도 좋고 계집아이라도 불러주어도 괜찮아요

리뷰에요/움억 2017.09.03

공감제로

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다. 부재는 분노와 폭력 사이코패스의 뇌과학인데 이거는 왠지 한국 출판사에서 책 팔아먹을라고 갖다 붙인거 같고 걍 공감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타입을 분석해서 적어놓은 책임 (여기까지 쓰고 영문판 커버 찾아봄 영문판 부제는 잔인성과 친절함에 대한 새로운 이해) 암튼 여기서 나누는 공감장애 유형을 소개해봄 *부정적인 공감장애 유형 B타입 경계선 인격장애 스스로를 너무나 불쌍하게 여기는 나머지 남들의 고통엔 1그램도 공감할수가 없는 상태. 남들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문함.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있다고 맹신하지만 사실은 남들이 별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을 죄다 나에게 해를 끼치려 그러는 것이라며 왜곡시켜 받아들임. 극심한 수준의 불안..

남자는 자고로 세끝을 조심해야

http://blog.naver.com/tapestry/221084699453 남자 인생이 망하는 가장 흔한 패턴이 바로 이거에요. 여자를 쉽게 생각했다가 지옥의 불구덩이에 빠지는 거에요. 내가 예를 하나 들어주께요. 우크라이나 가정부를 들일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파출부로 부려 먹다가 떡도 치고 이것 참 군침 도는 전래동화 속 이야기인 거죠. 근데 현실은 ㅋ 우크라이나 가정부가 들어와서 순순히 살림하다 다리 벌려 주나요? ㅋ 이 집 좀 허술하다 싶으면 고향 우크라이나에 불량배 형제 부릅니다. 집주인 새끼 나간 사이 털고 튀자고 ㅋ 이 시나리오는 최선의 시나리오고요, 대부분은 불량배 형제가 와서 너는 내 여동생을 강간했다 변호사 불렀으니 돈을 내놓아라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게 ㅋ 한국에서도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