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영상 140

우리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 뭘 먹고 살아야 되나

이드게시판에서 찾은 보고나면 무지 불편해지는 영상인데 한번쯤 볼만함 육류,유제품의 과다섭취가 자궁내막증을 발생시킨다는 부분에선 좀 놀랐는데 왜냐면 내가 호주뉴질 거주시절 고기랑 우유 겁나 처먹고 한국와서 산부인과 검진 받으러 갔는데 내막증 증세가 생겼다고 했단말임 근데 한국 고기 비싸서 잘 못먹고 살았더니 걍 없어짐 중요부분 요약 1. 가공육섭취는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가공육은 놀랍게도 흡연,석면,플루토늄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됨 2. 미국 암 학회 홈페이지에선 암환자 식단에 가공육 섭취를 권장하고 있음. 감독은 이게 폐암센터에서 흡연을 권장하는거랑 뭐가다르냐며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모두 거절당함 3. 이유는 대부분의 암학회나 재단의 스폰서들이 가공육을 취급하는 대기업들..

리뷰에요/영상 2018.05.15

어벤져스 보고옴

개봉일부터 노래를노래를 부르던 동행을 따라 어벤져스를 보러갔다. 난 히어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보다보면 어릴때 AFKN에 나오던 프로레슬링 보면서 아니 이걸 왜 보는거지 하던 느낌 비슷한걸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영웅적 행동과 그것을 빛내주는 연출을 보고있자면 손발리 오그라듬 그래서 히어로물을 영화관까지 가서 관람한건 처음이였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재밌었다. 아크로폴리스 극장 구석탱이에 앉아 신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그리스 시민의 감동을 간접체험 함. 밑으로 감상 몇줄 캡틴아메리카랑 스칼렛 요한슨은 대체 무슨 능력이 있다는 것인가 스타로드 이 삽돌이자식아 니새끼 아니였으면 건틀렛 벗길 수 있는건데 타노스 멋있다 또르 멋있다 몽골아저씨는 뭐 나오다 말어 기왕 초월적인 힘를 ..

리뷰에요/영상 2018.05.15

에반게리온 서 (극장판)

신지새끼가 너무 심각한 수준의 병신이라 이입이 잘 안됨 오따끄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음 신지새끼가 병신짓을 끊임없이 할때마다 주변인물들이 그가 왜 병신짓을 할 수밖에 없는지 존나 뭔 프로이트마냥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합리화시켜줌 http://digthehole.tistory.com/m/1691 몬가 진지하거나 있어보이는 요소를 죄다 때려박은 느낌의 설정인데 (성경,프리메이슨음모론,근친 등) 다빈치코드나 장미의 이름생각나서 좀 토할것 같아짐 다빈치코드도 솔직히 넘 노잼인데 뭣땜에 빨아주는지가 미스테리 사도 멋있다 에바 멋있다 특히 사도 찢을때 맘모스처럼 울부짖는거

리뷰에요/영상 2018.03.21

영국남자는 또 뭐야

방송 본적은 없지만 이름이 좆나병신같음으로 앞으로도 안볼거임 글고 아까 루리웹갔다가 대한미국놈???? 걍 개평범한 미국인이 한국음식 처먹는다고 겁나 빨아주길래 마치 주체사상 빠는 외국인 앞에 세워놓고 기뻐 날뛰는 북한사람들 보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나라냐 글고 샘헤밍턴 티비 계속 나오는것도 미스테리 그 어떤 매력도 찾을 수가 없고 뭘해도 어색함

리뷰에요/영상 2017.10.08

식스핏 언더

를 보고있다. 장의사 가족의 이야기이고 회차마다 사람이 하나씩 죽어나간다. 가장 몰입해서 보게 되는 캐릭터는 위에 나오는 브렌다 네이트 커플인데 그들에 대해 설명하자면 네이트는 감정에 충실한 인간이다. 매력적인 오지랖퍼라 여자들이 자주 들이대는데 멘탈이 약하고 감정에 너무나 충실하기 때문에 자기를 짝사랑하던 친구(히피.4차원)를 실수로 임신시키는 등 스스로의 인생을 착실히 조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트의 셀프 헤이트리드가 심화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그를 줘 패고 싶어진다. 네이트는 4차원 친구와 결혼한뒤 나름의 노력을 쏟아붓지만 결국 4차원 친구는 자살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삶을 마감하는데 경찰로부터 부고를 전해들은 네이트는 술집에 가서 시비를 걸어 얻어터진후 만취 상태로 브랜다를 찾아가 하룻..

리뷰에요/영상 2017.07.26

루이스 세럭스 Weird Weekends

남호주 이독순 특파원의 추천작 위얼드 위켄드를 보고있다. 좆나 재밌어 다큐의 명가 BBC 발로 제작되었고 루이스 세럭스라는 브리튀시 작가가 미국의 UFO 신봉자, 포르노 배우 , 생존주의자 등 괴짜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것이 매회차의 내용이다. VICE 다큐를 50분으로 늘린다음 90's touch를 가미한 느낌인데 편집을 넘 잘해서 전철에서 보다가 미친놈처럼 웃게되고 대상을 관찰하는 시선에 인류애가 느껴져서 보고나면 가슴이 먹먹해짐 가장 충격적으로 감상한 에피소드는 swingers 편이였는데 이게 모냐면 난교파티 소모임임루이스 세럭스가 이 난교파티를 주도하는 캘리포니아 부부를 찾아가서 본인도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섹스는 안함) 정말 말그대로 모든것을 보여줌 얼굴에 모자이크도 안함 글고 부부의 미묘한 ..

리뷰에요/영상 2017.05.24

it's just the end of the world

성공한 소설가가 등지고 떠났던 가족들을 방문해 본인의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무식하고 가여운 가족들의 압박에 못이겨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집을 다시 떠남 똥파리 불어버전 꽃벽지 등장 주인공 미남 가족 중 여자구성원들이 특히 경솔 멍청 끔찍하게 묘사됨. 유일한 남자형제인 뱅상카셀도 미쳐있긴하지만 그의 고뇌는 좀 더 입체적이고 수긍이 간달까? 만든사람이 여성에 대한 이슈가 있나싶었는데 게이라고 연출이 몬가 cf같고 감각적임 특히 초입에 창녀가 뻑큐하는 씬이랑 주인공 사춘기시절 남친이 창문에 대고 뻑큐하는 씬이 멋있었다 나오는 노래들의 대부분이 mp3에 있는거라 반가웠음 엔딩곡은 모비임 씨얌에 있는 오래된 극장에서 감상했는데 영화시작전 전부다 일어나서 국왕에대한 예의를 표해야했음 애국..

리뷰에요/영상 2017.05.15

zen and bones

리나&마렉과 함께 BACC에서 열리는 다큐영화제에 다녀왔다우리가 본 영화 제목은 zen and bones 이고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93세 승려이야기라길래 im in 하고 따라갔는데 희한한걸 보고온 느낌이다 주인공은 헨리라는 이름의 젠 승려인데 그의 부친은 영화사 일로 일본에 방문한 미국인이고 모친은 게이샤다혼혈인데다 하필이면 라디오공장에서 취직을한지라 엔리는 전쟁 내 스파이라는 의혹에 시달린다. 빡친 헨리는 비자금을 모아서 위조여권을 입수한 다음 소아마비로 다리를 쓰지 못하는 형과 엄마를 내팽겨치고 미국으로 튐. 헨리는 미국에서 마누라를 얻어 세 자녀를 보고 미카닉 일을 하다 가구쟁이로 전업을 하는데 센스가 존나 좋고 모던함. 그가 만든 커피테이블의 양식은 지금도 헨리테이블이라 불리우며 인기가 좋다고..

리뷰에요/영상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