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78

펼친 것과 자른 것 웨인 티바우 wayne thiebaud

https://www.instagram.com/gogiyuksoo/ 에서 위 그림 보고 검색해봄 이런걸 검색만 하면 막 볼수 있고 좋은 세상이다. 맨 위의 그림 프린트라도 사서 문짝에 붙여놓고 싶음 자른 거 하면 수박단면이죠 수박은 대충 깨어놔도 엄청 예쁘다 단면하면 립스틱도 빼놓을 수 없다 난 맨 오른쪽에 있는 맨 윗부분만 살짝 깎여나가고 뾰족한 스타일이 좋음 덥석덥석 깨물어 먹고싶어짐 이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것으로 보아 케잌과 아이스크림 그림들이 대표작인 모양인데 도시 그림들에 비해 별로임 이거 하나 눈에 들어옴 으으 젤 귀여운 그림이라 마지막에 올림 https://www.artbook.com/blog-featured-image-wayne-thiebaud.html

리뷰 2019.06.08

난 사랑에 빠졌죠

바로 이 남자와 미드 아틀란타의 주요캐릭터 삼인방중 1인인 다리우스는 나이지리안 마약중개상이다 아는사람만 알던 언더그라운드 래퍼에서 셀럽으로 진화해가는 페이퍼보이(뚱뚱함)와 그의 매니저 언(두더지같이생김)이 꼴보기 싫은 인간들과 아둥바둥 스트레스받아가며 부대끼는 와중 홀로 유유자적한 다리우스는 열쇠를 자주 깜박하고 출국 당일날 여권이 만료되었음을 알리는 발암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나 돈때문에 다 죽어가는 언이 셀폰을 전당포에 팔려고 하자 내가 그거 더 큰돈 만들어줄게 하고 셀폰을 - 일본도랑 바꾸고 - 일본도를 - 투견이랑 바꾸고 - 투견을 교배인에게 넘겨 강아지를 팔아 목돈을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이다. 문제는 그 목돈이 강아지가 다 팔려야 들어온다는 점이지만 그 점을 지적하며 화를 막내는 언에게 그럼 ..

리뷰 2019.04.03

월간 이드 36호 재밌군

지금까지 나온 월간이드 범죄심리 챕터의 알파와 오메가특히 격리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인간심리 부분 넘 문학적임. 창문이 없는 방..! 난 이드페이퍼란 웹사이트의 건립 의의도 여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정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타입들의 교류의 장. 특히 취향 소개팅)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추천https://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558

리뷰 2019.03.20

살인마 잭의 집 재밌군

오리발.. 오리발!!!웃김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듬중간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굉장히 잔인한 장면이 나옴 보다가 실제로 헉 소리냄우마서먼이 많이 늙었음헤이트풀8 라스폰트리에 버전 그러고보니까 여기서도 우마 서먼 나오네엄청 막 신선하고 그렇진 않음. 낡은 주제 (예술이살인이고살인이예술이다)좋았던 장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가 많이 등장해서 영화가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음 (글렌굴드, 님포매니악스팽킹장면 등)그 발언하고 두들겨 맞았다는 나치발언 검색해봤는데 이것도 개웃김 http://www.djuna.kr/xe/board/3743305 아니 근데 뭐 그렇게 생각한다는걸 어쩔거야..엔딩곡으로 hit the road jack 나오고 불길해서 잘어울림 이게 걍 본인 심정인듯 마누라 = 칸 / 잭 = 라스폰트리에 Hi..

리뷰 2019.03.15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

최익수님 인스타에서 이 영상보고 찾아 봤는데 괜찮았다. 인도깡촌에서 생리대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 이야기인데 (인도여성들의 패드 이용률은 10%에 불과하다고!!!!)저번에 본 셔커스처럼 나오는 여자들 표정이 엄청 좋음. 삶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 정진해 나갈때 사람이 가지게 되는 표정임 이념을 떠나서 걍 영화 자체가 희망과 긍정성으로 가득찬 느낌이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제목의 한글화는 좀 아쉬움. 원제 period. end of sentence 마침표 붙어있고 중의적으로 들리는거 좋았는데 정도로 해도 괜찮지 않았을까싶음. 넘 586느낌인가?

리뷰 2019.03.06

살인을 말하다 : 테드 번디 재미없군

왠지 안끌려서 패스하다 한번 틀어봤는데 보다 잤다. 일단 테드 번디라는 캐릭터 자체가 별로 흥미롭지가 않음 제프리 다머나 유나바머는 너무완전 외톨이라 불쌍하기라도 했는데 이 인간은 그냥그냥.. 전형적인 통제가 되지않는 인생대신 여자를 통제하고 싶어하는 유형이고 이런 사람들은 솔직히 너무 많음 미남이나 귀공자 등 그에게 따라붙는 매력적 인간이라는 수식어에도 동의하지 못하겠음 표정이 넘 못생겼고 말하는것도 얄팍하고걍 사회성이 뛰어날 뿐이잖아 근데 사회성.. 이 사회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요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리해서 쓰도록 하겠음

리뷰 2019.02.28

셔커스

imdb 들어갔다가 썸네일이 끌리길래 봤는데 볼만했다 독립영화가 만들고 싶은 소녀들이 영화계에 연줄이 있다는 미국인 조지를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조지가 하도 변태같이 생기고 화자가 뭔일이 자꾸 일어난다 일어난다 하길래 아동 성추행이나 살인? 뭐 그런거겠거늘 하고 봤더니만그거보단 좀더 기묘한 일이 일어남 시간이 만들어준 다큐멘터리. 감상포인트는 소녀들의 멋진 표정

리뷰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