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이 영화가 아동 성추행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 복권을 위한 바티칸의 계획 하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그들은 성공했다. 버스안에서 보다 질질짬 - 내가 아직 아기이고 우리 가족이 교회를 다니던 시절에 한국에서 목사가 권총으로 사람을 쏴죽인 사건이 일어났었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여기에 대해 짤막하게 설교를 했는데 내용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두고 어떻게 목사가..? 라며 의아해한다. 의아해 할 것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목사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불완전함을 극복하기 위해 신앙의 힘에 기대는 것 뿐이다. 영화보다보니 이 설교내용 생각났음. 그리고 노무현과 예전 화실 선생님도 - 지도자의 정신건강은 중요하다. 불행이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 주님의 음성에 대해 두 교황이 이야..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