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스트레스 상황에서 꾸준히 토를 해왔음 (+두통)신경성이라고 하길래 그런 줄 알고 살아왔음근데 요새 빈도가 좀 잦아져서 저번 주 내과를 방문함선생님이 약간 매드사이언티스트 분위기를 풍겼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눈을 빛냈음증상을 듣더니 신경성이 아니라 거북목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라며 내원한 다른 환자들의 케이스를 보여줌그리고 거북목의 폐해에 대한 일장연설하심그래서 뜬금포로 후두부랑 흉쇄유돌근에 주사 시술 받고옴; 뭔지 모르겠는데 즉시 목 각도가 좋아지긴 했음. 보톡슨가?찝찝한 점 : 이 시술이 그렇게 효과적이라면 지금쯤 범용화가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납득가는 점 : 베개를 높게 하고 잔 날 두통과 함께 깨어나 토하면서 하루를 시작한 적이 종종 있어서자세와 두통의 상관관계를 의심한 적이 있음암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