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영상 140

비정상회담39화 리뷰

로빈은 입술이 정말 예쁘구나. 라틴계열 남성들중에 입술이 저렇게 생긴애들이 있는거 같다. 뽀뽀하고 싶은 입술임 김소연은 엄청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데 놀랐다 저런캐릭터였다니 외모라는 것의 힘을 느꼈다. 그 남자들 헤벌쭉 하는데 같이 헤벌쭉 하게 되더라고.. 막 눈 빤짝빤짝 빛내고 리액션할때 너무 좋았음ㅎㅎ 저렇게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부칠것 같은 느낌의 성실한 미인이라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한편 가학적인 욕구도 좀 자극함 게다가 저렇게 외모가 빼어나고 직업까지 여배우이니 달려드는 병신들 진짜 많았을거 같은데 고생많이 하셨을거 같음. 뭔가 학교폭력 피해자 같은 느낌이 있음 미움받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는ㅠㅠ 근데 또 그러다 보니 눈치보고 횡설수설하게 되고.. 언니 힘네세여.. 잘되었으..

리뷰에요/영상 2015.04.03

비정상회담 36화 리뷰

윤도현 나올때 그 대한민국 대표롹커! 멘트랑 애국가 록으로 편곡한거 나오는거랑 스케이트 보드 취미로 탄다는 거랑 아이돌스러운 헤어스타일 남방카라 스웨터속에 집어넣어서 입은거랑 양쪽에 한 아줌마 금귀걸이랑 줄리안이 형님! 하는거랑 모든것이 너무나 조화로왔다. 마치 구림의 총집합을 보는것만 같았다. 대한민국 대표락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 농담아니고 비정상회담 보다가 중지해본 역사가 없는데 윤도현 말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재생중지 버튼 누르고 컴퓨터 꺼버림. 다음날 다시 이어서 봤음 호주 샘이랑 사유리 이래로 등장한 최악의 게스트였다고 생각 로빈은 말이 늘어서 그런가 갈수록 따박따박 자기의견 말하는것이 매우 좋아보였다. 진화하는 로빈 얼마나 더 멋있어질 것인가 로빈뿐만 아니라 회차 거듭날수록 서로 ..

리뷰에요/영상 2015.03.12

비정상회담 35화 리뷰

기욤 왜이렇게 귀엽냐?! 옷 졸라 못입엌ㅋ 개인적으로 치장에 목숨거는 남성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디 나갈때 막 거울앞에서 한시간씩 입었다 둘렀다 하고 있으면 기다리는 입장에선 지치고 중요한 것은 옷을 입었을 때 멋진 것이 아니라 벗었을 때 멋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멀쩡하게 생긴 패션고자남성은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 모든 패션고자 남성들이 모에한것은 아니다. 그들은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 1.기욤처럼 신경을 안써서 옷을 웃기게 입는 부류와 2. 일리야처럼 미의식에 문제가 있어 옷을 괴상하게 입는 부류 후자는 철학이 있다는 점에서 힘들다. 이들은 추한 의복을 구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한다. 게다가 고집까지 세다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아닐수 ..

리뷰에요/영상 2015.03.04

비정상회담

타일러 그 해피 부를때 골반 돌리는거 본 뒤로 좀 싫어짐 알베르토 목의 점을 발견한 후로 그 점 밖에 안보인다 졸라 버튼같아 로빈 말수 적은데 가끔 못참고 발언하려 애쓰는 모습이 좋다 보고있으면 옷을 찢고 싶다 줄리안 턱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목에 수염자국이랑.. 씩씩하고 괜찮은 청년같지만 예능나온 한국연예인 같은 느낌 타쿠야 색기쩖 점도 어떻게 그 위치에 나냐 새로나온호주애 겁나 귀여움 옷 찢고 싶다2 근데 손목보니깐 털 엄청 많이 나더라 수잔 일리야랑 같이 고정될 것 같다 싶었더니 진짜 나옴 빡센 나라 출신이라 그런지 가끔 확 늙어 보일때가 있다 일리야 코평수 넓히면서 말하는거 마음에 든다. 저렇게 생긴애들이 빤히 쳐다보면 무섭더라 장위안 사랑해 잉 12명 아닌가 일단 생각나는 9명을 적어보았음.. ..

리뷰에요/영상 2015.02.06

열혈남아 as tears go by 1987

장학우 죽여버리고 싶다극 말미에 장학우 총 졸라맞고 죽는 장면 왕가위가 관객 카타르시스 느끼라고 연출한거 같음유덕화 장학우 두 형님아우의 뇌없는 연기가 일품이다 이상한 이유로 자꾸 목숨걸고 싸운다미친남자의 집에 다짜고짜 다큰 처녀를 머물게 하는 숙모는 꼭 망가에 나오는 설정같아서 웃겼다왕가위 러브씬을 너무 잘만드는것 같다극중에서 유덕화가 장만옥 꼬실때 치고 빠지는 기술이 예술에 가깝다 고등학교때 비오는날 우산안쓰고 예고없이 여친집에 찾아가 장미한송이 건네주고 왔다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친구가 그거보고 멋있다고 그래서 병신인가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프닝 영화사 로고 뜰때 컴퓨터 그래픽 화면이랑 제목 꿍 뜰때랑 너무 멋지다 한국제목과 영제의 갭이 재미있다 천장지구도 영제는 a moment of romance..

리뷰에요/영상 2015.01.16

Color of Math

내가 못하는게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산수를 못한다. 어느정도로 못하냐면 애들한테 난 숫자에 약해.. 하면 뭐 사람이 다 잘할수는 없는 거잖니 하다가 계산하는거 한번 보고나면 병신이냐 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정도? 그쪽 머리가 원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초딩때 구몬수학풀다가 숫자에 대한 본격적인 공포심이 생겨났다고 봄. 끊임없이 등장하는 14X7+29 6X28-2 따위의 문제를 풀고 있으면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딴 짓거리를 하고 있어야 하다니 속이 썩어들어 가고 작은 못을 끝없이 집어 삼키는 악몽이 현실에서 재현되고 있는것만 같았음 엄마를 설득해 구몬을 그만둔 뒤 그 기세를 몰아 학교 수학도 손을 놓아버렸기 때문에 나의 수학적 지식은 소수점과 통분 단계에서 멈추어 있다. 그 후로..

리뷰에요/영상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