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에요 89

일론 머스크 신기한 점

보통 저 정도 위치까지 간 사람들을 보면 몬가 아우라가 있잖음 (e.g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손정의 기타등등) 아니 뭐 거까지 아니더라도 잘되는 식당 사장님만 봐도 삶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람 특유의 포스가 얼굴에 드러나는데 이 사람은 진짜... 뭐가 없어보임. 그래서 볼때마다 넘 신기함 블루투스이어폰으로 통화 졸라 시끄럽게 하면서 새치기하는 자동차 딜러같이 생겼음 일부러 이런 포즈 해도 모랄까 걍 태생적 찐따가 기인인 척 하는 느낌?메롱거리는 마일리 사이러스 봤을때 느껴지는 그 불쾌한 기분이 듬.. 몬가가 다 억지스럽단 말이야

시사이슈에요 2021.05.08

김학의와 연

www.ytn.co.kr/_ln/0134_201904070800066868 '김학의 동영상' 실제로 봤더니... '내부자들'은 현실이었다 얼마 전 YTN에 '김학의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김 전 차... www.ytn.co.kr 한 남성이 나옵니다. 사각팬티 한 장이 그가 입은 옷의 전부입니다. 남성 바로 앞에는 어두운색 원피스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여성과 밀착해 노래를 부릅니다. 발음과 음정이 정확하지 않아 무슨 노래인지 바로 알기 어렵습니다. 멜로디로 노래 제목을 맞히는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남성이 부르는 멜로디를 따라 불렀더니 제목이 떴습니다. '라이너스의 연'. 연 - 라이너스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 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시사이슈에요 2021.04.24

선거공보 재밌다

각각의 공보들을 평가해보도록 하겠다. 이유는 그냥 기호1 박영선 홍보에 능한 더불어민주당답게 디자인이 안정적이다 사진도 기품있으면서도 고루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박영선 쿨톤인가? 다만 합니다 박영선이라는 구호는 어쩐지 공허하게 들린다. 그리고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웃고있는 박영선 후보사진은 입을 가리면 전혀 웃고있지 않은것처럼 보임 이런 감성에 호소하는 문장들도 그닥 와닿지 않는데 뭔가 먹히겠다 싶은 단어를 죄다 때려박는 바람에 되려 메시지가 모호해져버린 느낌 코로나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마음의 여유를 상실한 시민들에게 과연 통할지 의문 군복입은 아들과 엄마라는 워딩을 쓴 것은 좋았다 기호2 오세훈 국힘은 도대체 전단지 디자인이랑 사진을 어디다가 맡기는건지 모르겠는데 작년 총선때 후보들 사진보고 할말을..

시사이슈에요 2021.03.28

사회주의

근데 또 한편으론 이대로 계속 사람들이 안죽고 인구 과밀화가 착착착 진행되다보면 결국엔 사회주의가 대두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듬 자원은 한정적인데 모두 각자의 욕망을 한도까지 추구하다보면 자멸이 앞당겨질테니까 그래서 머리속에 근미래 국가상같은거 그리다보면 맨날 매드맥스 임모탄 나라같은 초 중앙집권적 사회주의국가 모 그런것만 떠오름 국가가 모든 자원을 꽉틀어쥐고 개인한텐 째끔째끔씩 죽지 않을 정도로만 푸는 배급사회 소비의 절제에서 쾌락을 느끼는 나같은 타잎은 정말 비참한 수준(e.g.북한)만 아니면 큰 불만없이 지낼 것 같기도 한데 또 부자유스러운 체제를 공고히 유지하려면 표현의 억압이 필수적이라 결국 반동분자로 몰려 인민재판당할듯..failed..

시사이슈에요 2020.04.13

민식이 법 단상

며칠전 새벽에 택시를 타고 들어오는데 집 근처까지 이니셜 D스타일로 운전을 하시던 기사님이 갑자기 급감속을 하시길래 왜그러세요? 물어보니 아 스쿨존,스쿨존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전방을 확인하니 30km 이하로 달리라는 표지가 서있길래 아니 새벽 세시에 스쿨존? 이라는 의문이 떠올라서 다음날 관련 기사 찾아보다가 민식이법에 대한 뉴스로 자연스럽게 넘어감 사람들이 민식이 부모를 매우 욕하고 있던데 정말로 비판해야할 대상은 애 부모가 아니라고 본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쓴 청원글을 읽어보니 굉장히 감정이 격앙되어 있고 (자식이 죽었으니 당연함) 맞춤법이 엉망이며 운전자에 대한 적개심에 불타고 있던데 물론 이런 사람과는 개인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정신나간 법안 통과에 대한 책임을 무지..

시사이슈에요 2020.03.28

우한 영사 글 정말 이상하게 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5991 우한 영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라고 ' 펑펑울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울컥울컥 눈물이났다 ' 자신이 느낀 감정에 대한 묘사가 한 문단에 무려 세차례에 걸쳐 등장한다. 몇달 전 이드 게시판에서 이상한 글을 읽었는데 제목이 '좋은 집에 시집가고 싶다고 펑펑 울었다' 이런 식이었고 본문에도 '내가 울었다' 라는 문장이 일곱번 정도 반복되는 글이었음. 너무 희한해서 담날 검색해서 또 찾아봄 이 글 말고도 뭔가 좀 괴상하고 세간의 상식에서 비껴난 글들 보면 ( e.g.아빠 건물이 10억 넘어서 내가 나라에서 주는 복지혜택을 못 받는게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 ) 꼭 자기가 울었다는 사실에 대한 묘사가 수차례 반복됨 포커스가 상황 ..

시사이슈에요 2020.02.04

기사 스크랩 두개

https://newspeppermint.com/2020/01/02/m-culture/ 문화 전쟁 2.0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거대한 재정렬(The Great Realignment) 지난 60년 동안 미국 정치의 중심에는 문화 전쟁이 있었다. 사람들은 문화 전쟁의 시작으로 흔히 1960년대의 사회 변혁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첫 번째 문화 전쟁, 즉 문화 전쟁 1.0은 1950년대 기독교 중심의 사회를 유지하고자 한 기독교 신도들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자유주의와 세속주의에 대해 일으킨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2013년, 미국의 대법원이 동성결혼 금지를 부분 위헌으로 판결하고 2015년 오버거펠 대 호지스 사건에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주법 newspeppermint.com 참고로 나는 상호교차성을 인..

시사이슈에요 2020.01.06

트잘알 디즈니CEO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3&aid=0003475527 디즈니 CEO, "트위터 인수, 이용자 더러워서 포기했다" 밥 아이거(68)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한때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인수하려 했었지만, "(이용자들의) 더러움(Nastiness)이 상상 이상이어서" 물러났다고 털어놨다. 아이거는 23일(현지 시각) 회 news.naver.com 나 트위터 하란 말 디게 많이 들었는데 같은 이유로 절대 안하지 내가 견딜 수 있는 광기는 인스타까지야 인스타는 토나오긴 해도 걍 내가 무시하면 저쪽도 나 무시하고 말 느낌인데 트위터는 막 이 으드득뿌드득 갈면서 감히 날 무시해....????부숴버릴거야...!! 이런 느낌 h..

시사이슈에요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