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처음 보는 사람과 뭘 좀 같이 했다 나이가 많은 남자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좀 시그널이 어긋난다는 느낌이 있었다. 도착시간을 묻길래 말해주고 도착해서 볼 일 보는데 끝낸 후 폰을 보니 보이스톡이 여섯 통이나 와 있었다. 헉 뭔 일 났나?? 후다닥 콜백하니 아 비도 오는데 여자 분이 오신다길래 본인이 마중을 나갔었다고.. 내가 여기를 한 두 번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 그럴거면 도착 시간 물을 때 말을 해뒀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지적하기도 뭣한 상황이라 그러셨냐, 전화 무음으로 해놔서 몰랐다 하고 넘어갔다. 그는 배운 사람같았으나 ' 00씨는 00한 타잎인 것 같고 유진씨는 00한 사람 같은데 맞죠? ' 등 초면에 갑자기 인평을 하는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